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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7th Edition Fan-made Scenario



아주 평범한 마녀들
the very first person

w. 카롱

완벽한 짝이 아니어도 괜찮아. 너는 이미 내 생의 가장 큰 사건이니까.


Synopsys

뉴턴은 유례 없는 평온한 시대를 맞았습니다. 수십 년 전에 비하면 마수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왕국민들은 마법사의 필요를 조금씩 잊기 시작했습니다. 잊을 만하면 간간이 뉴턴에 얼굴을 들이미는 마수의 존재 때문에 로우드는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습니다. 마수의 공포에 떨지 않아도 괜찮은 세상, 좋은 세상이죠. 이런 시대에 당신과 KPC는 로우드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 첫 시험이 끝났고, 우리는 마수 대비 훈련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1. 윗치인 PC를 위해

미스 유레이니아가 가르쳐준 대로 마녀에게는 패밀리어가 있습니다. 윗치가 필드에서 나오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패밀리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죠. 목숨을 맡길 정도의 관계라니, 미래의 패밀리어와 얼마나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동기들이 하나둘씩 패밀리어가 될 사람을 찾는 동안 PC는 생각합니다. 누가 PC의 패밀리어가 될까요? 그리고…PC는 누구와도 패밀리어를 맺지 않겠다 선언했던 KPC가 조금 신경 쓰입니다.

-2. 소서러인 PC를 위해

미스 카렌듈라는 소서러가 자력으로 필드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로우드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잘 적응하다 보면 고위 공무원으로서 명예를 얻어 출세하는 것도 금방이겠죠. 그런데…로우드 학생으로서 내딛는 첫 발짝, 순조롭기 그지없어야 할 PC의 출발선에 약소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PC는 KPC가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시나리오 주의사항

※ 본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7판과 임주연 작가님의 작품 씨엘(CIEL - The Last Autumn Story)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입니다. 기본적으로 KP가 원작을 숙지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작성되었으므로 KP가 원작을 정독하지 않은 경우 마스터링이 어렵습니다.

- 아주 평범한 마녀들(아마녀)은 크툴루의 부름(CoC) 제7판의 룰을 사용하는 팬 창작 시나리오입니다. 이 작품은 비공식 2차 저작물이며, 원작자와 번역자의 권리를 침해할 의도가 없습니다.
- 상술했듯 임주연 작가님의 작품 씨엘(CIEL - The Last Autumn Story)/이하 '원작'으로 표기의 세계에서 진행되는 시나리오로, 씨엘 기반의 캐릭터들로 세션을 진행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하게 된 시나리오를 웹공개 및 배포합니다. 원작을 정독하는 데에 지장이 있는 스포일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원작을 정독하지 않은 경우 마스터링이 어렵습니다. 가급적 KP와 PL 모두 원작을 일독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성장 3부작의 1부입니다. 후속 시나리오의 단초가 되는 내용을 다루므로 세션의 분위기는 다소 가벼울 확률이 높습니다. 편히 즐겨주세요!
- 룰(CoC)에 맞도록 원작의 세계에서 크게 변경된 설정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부분이기도 하고 꽤 코어한 변경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이에 민감하신 분께서는 열람과 플레이를 재고해주세요. 이 변경점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개변하여 플레이를 진행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 윗치/소서러 모두 플레이할 수 있지만 윗치 페어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므로 윗치-소서러 혹은 소서러 페어로의 플레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개변이 필요합니다.
- KPC와 PC는 1학년이며, 필드를 여는 수업을 배웠습니다. 두 사람 다 자신의 필드 속성을 알고 있습니다.
- 시나리오 관련 문의는 @CARON__CARON의 DM으로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 카드는 라이터가 자체 제작한 것이니 세션 카드로도 자유롭게 이용해주세요. 2차 가공 괜찮습니다.



시나리오 기본 정보

제국과 왕국이 생겨난 이래 지금은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평온한 시대입니다. 가끔 잊을 만하면 마수가 나타날 뿐인지라 뉴턴의 주민들은 마수의 습격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로우드의 존폐 논의가 있었지만 왕국의 중요한 전력이 되는 마법사들을 키우는 학교인 만큼 재정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존속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귀중한 전력의 낭비라는 이유를 들어 메이지가 로우드의 운영에 관여치 않게 된 지도 거의 1세기가 지났습니다. 로우드의 교사는 미스 유레이니아와 미스 카렌듈라로, 두 사람은 패밀리어 관계입니다. 두 사람 모두 마법 학교의 선생인 만큼 상응하는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미스 유레이니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는 것만 제외하면요.

마수가 거의 자취를 감춘 시기라고는 하나, 유사시를 대비해 마수가 나타날 때를 가정하여 모의 훈련을 실시합니다. 마수의 습격이 워낙 적은 시대인지라 학생들은 귀찮은 연례행사쯤으로 치부하지만요. 그 외에도, 3학년 학생들이 외부의 의뢰를 받는 등의 풍조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졸업한 학생들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왕국을 위해 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음으로 서로를 직시하게 된 날이 왔습니다.


PL 정보

1/ 아마녀의 KPC는 패밀리어가 무엇인지 배웠을 때부터 패밀리어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PC에게는 이와 관련하여 약소한 백스토리가 추가되지만, KPC의 고유한 캐릭터성을 크게 해치는 정도는 아니므로 KPC나 PC나 성향을 크게 타지는 않습니다. 편히 결정해주세요.

  • PC는 패밀리어가 될 사람을 달갑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KPC는 패밀리어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이 반드시 패밀리어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윗치인 경우에는 패밀리어라는 연결고리가 있지만 소서러는 패밀리어 관계에 준하는 연결고리가 없으므로 사전에 KPC와 PC가 룸메이트로 배정되었다고 설정해도 괜찮습니다. 이 때엔 방을 같이 쓰게 되었던 학생들이 퇴학당했거나 입학시험에 불합했거나 3학년이라 기숙사를 자주 비운다/애당초 처음부터 2인실이었다 등 KPC와 대화를 자주 나눌 수 있는 설정을 넣어주시면 즐겁습니다.














이후로 키퍼 정보가 이어집니다.
플레이어로 세션에 참여하실 경우 열람을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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